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인 런던, 파리, 로마는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 왔습니다. 이곳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랑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런던, 파리, 로마에서 촬영된 유명 영화 속 명소를 소개하고, 주인공들이 머물렀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기 위한 여행 비용과 최적의 여행 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런던 - 해리 포터, 노팅 힐 속 마법과 로맨스의 도시
런던은 마법과 로맨스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로 가는 9와 3/4 승강장이 있는 킹스크로스역, 마법의 세계로 통하는 다이애건 앨리의 촬영지인 리든홀 마켓 등은 해리 포터 팬들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또한, 노팅 힐에서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사랑을 키운 포토벨로 로드의 서점은 여전히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 여행 비용
- 항공권: 한국-런던 왕복 120만~180만 원
- 숙박: 호텔 1박 15만~40만 원 (호스텔 5만 원부터)
- 식비: 하루 약 6만~15만 원
- 관광지 입장료: 대영박물관 무료, 런던아이 5만 원, 타워브리지 3만 원
⏳ 최적 여행 기간
런던은 연중 내내 여행하기 좋지만, 5월~7월, 9월~10월이 가장 쾌적합니다.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보려면 최소 4박 5일 이상을 추천합니다.
2. 파리 - 미드나잇 인 파리, 아멜리에 속 낭만적인 감성
파리는 영화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처럼 몽마르트르 거리를 거닐고, 세느강변을 따라 산책하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멜리에의 촬영지인 카페 ‘카페 데 두 물랭’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유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 여행 비용
- 항공권: 한국-파리 왕복 100만~150만 원
- 숙박: 호텔 1박 15만~50만 원 (에어비앤비 가능)
- 식비: 하루 약 5만~15만 원
- 관광지 입장료: 루브르 박물관 3만 원, 에펠탑 3만 원, 노트르담 대성당 무료
⏳ 최적 여행 기간
파리는 4월~6월, 9월~10월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최소 4박 5일 이상의 일정이 적당하며, 여유롭게 예술과 문화를 즐기려면 7일 정도도 추천됩니다.
3. 로마 - 로마의 휴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클래식 여행
로마는 영화 속에서 클래식한 유럽 여행의 정수를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젤라토를 먹으며 스페인 계단을 내려오던 장면은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따라 하는 명장면입니다. 또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줄리아 로버츠가 방문했던 나보나 광장과 콜로세움은 로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볼 수 있습니다.
✅ 여행 비용
- 항공권: 한국-로마 왕복 120만~180만 원
- 숙박: 호텔 1박 12만~40만 원
- 식비: 하루 약 6만~15만 원 (파스타 & 피자)
- 관광지 입장료: 콜로세움 2만 원, 바티칸 박물관 4만 원
⏳ 최적 여행 기간
로마는 5월~6월, 9월~10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유적지를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최소 4~5일 일정이 적당하며, 피렌체나 나폴리를 함께 여행할 경우 7일 이상 추천합니다.
4. 프라하 - 본 아이덴티티 속 미스터리한 도시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이 쫓기던 장면이 촬영된 도시가 바로 프라하입니다. 구시가지 광장, 까를교, 프라하 성 등 영화 속 장면을 직접 걸으며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여행 비용
- 항공권: 한국-프라하 왕복 90만~140만 원
- 숙박: 호텔 1박 8만~30만 원
- 식비: 하루 약 4만~10만 원
- 관광 명소 입장료: 프라하 성 2만 원, 천문시계탑 1만 원 등
⏳ 최적 여행 기간
프라하는 5월~9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유럽의 여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일정을 원한다면 3~4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런던, 파리, 로마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랑한 도시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법 같은 런던, 낭만적인 파리, 그리고 클래식한 로마에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 예산과 일정을 잘 계획하여 잊지 못할 유럽 여행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